[광명지역신문=김인숙 기자] 광명시민회관이 노후시설 개선공사를 마쳤다. 광명문화재단은 지난 7월 15일부터 8월 14일까지 한달 간 객석과 객석 바닥, 조명 교체, 무대바닥과 분장실 환경 개선공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

새단장한 광명시민회관은 노후화된 객석 524석 교체하고 객석 바닥을 정비해 안락함과 내구성을 갖췄다. 객석 교체와 객석 바닥 공사는 3억원 특별교부금(국비)를 지원받아 추진됐다.  

낡은 시스템으로 다양한 조명 연출의 어려움을 겪었던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디머(Dimmer : 조명 기구에 전달되는 전력을 제어해 조명기구가 발산하는 빛의 양을 제어할 수 있는 장비)로 교체했다. 조명시스템 보수공사를 통해 전문공연장으로서 보다 안정적이고 완성도 있는 조명 디자인이 가능해졌다.

공연장 무대바닥과 분장실은 공연자가 쾌적한 환경 속에서 공연을 준비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게 되었다.

광명문화재단 임철빈 대표는 “공연장 환경 개선 공사를 통해 광명시민회관이 전문 공연장으로 한 단계 발돋움하고, 편안한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품격 있고 수준 높은 문화 프로그램을 유치해 시민들의 문화갈증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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