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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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지역신문=이서진. 기자] 17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멜로가 체질'(극본 이병헌,김영영, 연출 이병헌,김혜영) 4회에서는 배우 이지민이 츤데레 연기를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다미(이지민 분)는 조감독 김환동(이유진)과 급격히 친해진 모습으로 손범수(안재홍)의 마음을 심란하게 만들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다미의 고백에 선을 그었던 손범수가 미안한 감정을 곱씹는 장면에서는 환동과 함께 웃고 있는 다미가 갑작스레 등장하며 손범수를 당황하게 했다.

은정은 선배의 대타로 ‘소문으로 들었소’에 패널로 출연하게 됐다.

MC가 연락이 끊긴 대학 동기이자 스타가 된 소민(이주빈)으로 바뀌었다는 걸 모른 채. 딱 봐도 서로 상극인 둘은 녹화 내내 으르렁거려, 1시간짜리 프로그램을 무려 9시간이나 녹화하게 만들었다.

담당 PD의 뼈를 깎는 ‘악마의 편집’으로 정작 방송분에선 훈훈한 대학 동창 사이가 돼있었다.

그렇게 이 프로그램의 고정이 된 은정은 소민을 주인공으로 한 ‘여배우’ 다큐를 만들어보자는 제안을 받았고, 특이한 캐릭터인 그녀에게 호기심이 생기기 시작했다.

4회에서 다미는 자신을 어색해하는 손범수에게 “안녕하세요, 감독님!”라며 밝게 인사를 건넸지만 바쁜 범수를 신경 쓰지도 않는 모습을 보여 상황을 반전시켰다.

환동과는 그저 친한 사이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의도치 않은 밀당으로 귀여운 츤데레 매력을 뽐내 안방극장을 미소 짓게 했다.

안재홍을 향한 애정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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