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명시 육상연합회장       이재운
▲ 광명시 육상연합회장 이재운
“저에게 마라톤은 생활의 활력소입니다.”광명시 생활체육협의회 육상연합회 이재운 회장(52쪾사진)의 말이다. 이 회장은 달리면 “기분 전환과 매사에 자신감을 가지고 생활할 수 있다”고 한다. 42.195km를 완주했을 때 최고 기록이 3시간56분! 중상의 실력이다. 광명시 육상연합 회원은 80여명이다. 이들은 1주일에 1회는 꼭 모여서 달리기를 한다. 기본 10km를 달린다.

신입회원은 절대로 무리를 해서 달리면 안된다. 연합은 처음 시작하는 회원들에게 빨리 뛰지말 것, 허리를 펴고 달릴 것, 뛰는 동안 걷지 말 것 등을 강조 한다.그는 용지측량을 한다. 그 때 산을 다녀오게 되는데 너무나 개운했다. 이것이 그의 달리는 인생, 마라톤으로 이어졌다. 이 회장은 달리는 사람들을 위해 안양천에서 한강까지 500m 마다 코스기록표를 만들 예정이다.

이재운 육상연합회장은 “시민 모두가 같이 뛸 수 있는 대회가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것이 홍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는 광명역 개통기념 마라톤대회 때 사용하던 8484(팔딱팔딱 뛰자는 의미) 전화번호를 보유하고 있다. 광명시 대회를 치를 때 사용하기 위해서다.

한편 올해 광명시 육상연합회는 과천시에서 열린 경기도지사기 대회에서 처음으로 종합 2위의 성과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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