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전국대회 휩쓸어

광명시청 소속 유민이 지난달 31일 제51회 전국단별검도선수권대회 5단부 결승에서 이용훈(부산시체육회)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유민 선수는 광명고와 한양대를 졸업하고 2010년 1월 광명시청에 입단했다.

                      ▲ 광명시청       검도선수단.
▲ 광명시청 검도선수단.
또한 지난달 27일부터 경남 함양에서 열린 2011년 봉림기 전국실업검도대회에서는 광명시청의 조국현, 홍석원 선수가 5단부에서 각각 우승과 3위를 차지하고, 6단부에서는 박상석 선수가 준우승에 올랐다.

지난 6월에 열린 제7회 경찰청장배 전국검도대회에서는 국가대표인 광명시청 소속 김민규 선수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광명시청 검도선수단은 창단 12년째를 맞아 각종 전국대회에 출전할 때마다 발군의 실력으로 우승을 휩쓸고 있는 강팀이다. 지난해에는 3.1절 기념 전국검도대회와 봉림기 전국실업검도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바 있고 제56회 경기도 체육대회에서는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했다.

광명시청 체육진흥과 관계자는 "광명시청 검도선수단이 적은 예산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광명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며 "우수한 선수들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지원이 절실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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