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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대장은 안녕하십니까?과민성 대장 증후군, 식습관만 달라져도...
  • 길욱현 <성모길내과 원장 / 본지 자문위원>
  • 승인 2011.06.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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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적인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복통, 복부의 불편함이 특징인 변비나 설사를 동반하는 만성 질환입니다. 구조적인 이상이나 생화학적인 이상이 없어서 ‘기능성’ 질환이라고 합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원인은 아직 밝혀져 있지 않는데, 그 증상을 설명할 수 있는 기전으로는 내장 감각의 과민성 증가, 위장관 운동성의 변화, 위장관 팽창도 감소 등이 있습니다.

특정한 음식, 스트레스, 심리적 요인, 장기관의 염증 등에 의해 증상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증상이 매우 심한 경우도 있지만 생명에는 전혀 지장이 없으며, 기능적 장애이므로 대장암으로 발전하지는 않습니다. 남자보다 여자가 두 배 더 발생률이 높고, 대개 성인 초기에 발병합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주된 증상에 따라서 복통, 설사, 변비 그리고 설사와 변비가 교대로 발생하는 경우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그 가운데 가장 흔한 증상은 복통과 불쾌감입니다. 통증의 정도는 다양하며, 경련성으로 나타납니다. 복부의 어느 부분에서도 일어날 수 있지만 주로 하복부에서 느낄수 있습니다. 배변 횟수의 변화, 총알처럼 덩어리진 대변, 묽은 변 또는 물 설사, 배변시 과도한 힘주기, 잔변감의 증상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복부의 팽만감과 가스가 찬 느낌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이외에도 메스꺼움, 구토, 속쓰림과 같은 상부 위장관 증상 및 피로감 빈뇨, 잔뇨감 등의 위장관 이외의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식사를 많이 하거나 스트레스가 있는 경우에 종종 증상이 발생하고, 대변 또는 가스를 배출한 후에 복통이 호전될 수 있습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으로 복통을 호소하는 경우 항경련제, 항우울제, 외에도 최근에 개발된 여러 가지 약제들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설사가 주된 증상인 경우에는 장운동을 감소시키고 장내 수분의 흡수를 증가시키는 약제를 사용할 수 있고, 담즙산을 흡착하는 약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변비가 주된 증상인 경우에는 흡수가 되지 않는 탄수화물, 마그네숨이 포함된 설사약 등을 사용합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특정한 음식을 섭취한 수에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대장이 하는 일 자체가 음식물을 처리하는 역할이기에 대장내에서 발생하는 질환 역시 식습관과 가장 밀접하기 때문입니다.

바꿔 말하면, 식습관만 잘 조절해도 대장을 건강하게 유지할수 있습니다. 음식물 섭취와 증상에 대한 일기를 기록하여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증상을 유발하는 음식을 알아보고, 이러한 음식은 섭취를 제한해야 합니다.

우선 카페인, 술, 고 칼로리 음식, 탄산음료, 흡연, 껌 등은 피합니다. 특히 고칼로리 음식, 지방(동물성, 식물성 모두)질에 예민하므로 전유 혹은 가금류의 피부 지방( 껍질), 크림, 치즈 버터 등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 과민성 대장 증추군 치료에 있어서 요구르트 등 규산균 제재가 효과적이기에 요구르트 섭취는 권장합니다. 요구르트는 칼슘을 비롯한 필수 영양소를 함유한 유제품의 락토즈를 분해하는 미생물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장관을 자극할 만한 유당, 과당, 지방질, 향신료 등이 다량 함유된 음식도 좋지 않습니다. 양배추 콩과 같이 대장에서 발표돼 가스를 많이 형성하는 음식은 섭취량을 줄입니다. 식사를 급히 하거나 과식을 하게 되면 장관을 자극하여 복통의 원인이 되므로 식사는 소량씩 자주 먹도록 합니다.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면 대변의 양이 증가하고 부드러워져 변비가 호전 됩니다. 또한 스트레스를 조 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면 좋습니다. <문의 : 성모길내과 02-2060-5069>

광명지역신문, JOYGM

길욱현 <성모길내과 원장 / 본지 자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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