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경찰서(서장 고창경)는 심야에 주거지에 침입하여 피해자를 폭행한 후 테이프로 피해자의 손발을 묶고 금품을 강취하고, 강간한 혐의로 이모(32세, 회사원)씨를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일 밤 11시 30분경 광명2동에 있는 피해자 주거지 출입문을 열고 침입하여 피해자를 폭행한 후 미리 준비한 테이프로 피해자의 손발을 묶고 신용카드 4매, 순금 열쇠고리 등 145만원 상당을 강취하고, 강간한 후 신용카드로 현금 100만원을 인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범행 전후 현장주변 방범용 CCTV 분석으로 용의자 인상착의를 특정하고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하는 장면을 확인하여 도주로 주변 오토바이 동일 기종 소유자 상대로 수사하여 이씨를 검거하였으며, 유전자 감정의뢰 등으로 여죄를 확인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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