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상액 감정평가 중..진입로 전면폐쇄하고 공사
밤일마을 개발사업과정에서 상하수도 등 매설공사를 주민들의 동의 없이 진입로를 막고 강행해 물의를 빚었던 광명시가 본지의 보도(1월 19일자 '대책없이 길막으면 어쩌라고..밤일마을 밀어붙이기식 공사에 주민들 반발) 이후 공사로 인해 음식점 영업에 지장이 큰 주민들과의 협의 끝에 휴업보상을 하겠다는 방침을 결정하면서 주민들과의 갈등이 일단락됐다.
광명시 관계자는 “공사를 진행하는 도로변의 음식점들이 2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휴업신고를 한 상태이고, 보상액에 관해서는 세무서의 자료를 기준으로 감정평가를 진행하고 있다”며 “보상은 사업시행자인 (주)밤일도시개발에서 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한 "휴업보상이 이루어짐에 따라 당초 한꺼번에 매설공사를 하지 않고, 구간별로 나눠서 진행할 예정이었던 매설공사는 진입로를 전면 폐쇄하고 진행하게 돼 6개월이 소요될 예정이었던 공기가 2개월로 단축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