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이슨 데이 SNS
▲ 사진=제이슨 데이 SNS

[광명지역신문=이서진. 기자] 제이슨 데이(호주)가 스티브 윌리엄스와 함께 가지 않기로 했다.

미국 골프채널은 13일(한국 시각) 소식통을 인용해 "데이가 플레이오프 1차전인 노던 트러스트에서 컷 탈락을 한 뒤 두 사람이 결별했다"고 보도했다

윌리엄스는 1999년부터 2011년까지 타이거 우즈를 보좌하며 메이저 15승 중 13승을 합작한 캐디다. 우즈와 헤어진 뒤 애덤 스콧(호주)의 백을 멨던 윌리엄스는 지난해부터는 사실상 은퇴했다. 그러다 데이가 윌리엄스에게 러브콜을 보냈고, 지난 6월 US오픈부터 호흡을 맞췄다.

그러나 데이는 약 2개월 만에 윌리엄스와 결별을 결정했다. 최근 6개 대회에서 톱20위 이내에 한 번밖에 들지 못하는 등 신통치 않은 성적을 보이면서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한편, 데이는 오는 10월 24일 일본에서 개막하는 신설 대회 조조 챔피언십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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