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불황에 광명소상공인지원센터 이용 증가

침체된 경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자본 창업 희망자나 기존 소상공인들의 경우 정부의 소상공인 지원제도를 적극 활용해 볼만하다. 경기불황 속에서 창업, 경영개선을 위해 소상공인지원센터의 도움을 받는 상공인들이 늘고 있다.

                      ▲ 경기       불황에 서민들의 주머니 사정은 어렵기만 하다.
▲ 경기 불황에 서민들의 주머니 사정은 어렵기만 하다.
광명소상공인지원센터(센터장 정오화)에 따르면 작년 한해 센터의 실적이 2009년과 비교할 때 15%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창업, 경영상담(2,800건), 컨설팅확인서 발급(104건), 경기도 창업자금지원(76건), 창업교육(67건)이었으며, 특히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하는 미소금융 컨설팅(20건)과 동네수퍼의 시설 리모델링 및 자금을 지원하는 나들가게(45건) 등 서민생계형 지원실적이 증가했다. 이렇게 센터를 통한 지원은 작년 한해 광명시 권역에 약 25억원의 자금대출과 68건의 일자리 창출효과를 기록했다.

정오화 센터장은 "올해에도 어려운 소상공인들을 위한 생계형 특례보증, 나들가게, 미소금융자금 지원이 많다"며 "정부가 지원하는 창업, 경영교육과 지원제도를 잘 활용한다면 경기침체 속에서도 경쟁력있게 위기를 헤쳐 나가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올해 중소기업청 소상공인지흥원에서는 소상공인들에게 정부 정책자금으로 총 4천억원으로, 우선지원자금 1,850억원, 정치목적자금(프랜차이즈, 시니어 창업 등) 650억원, 나들가게자금 1,500억원 등이다.

우선지원자금의 경우 창업 또는 경영개선교육 등을 수료하면 4% 내외의 낮은 금리로 5천만원 내지 2천만원까지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며, 나들가게는 300평방미터의 수퍼마켓 등 소매점포의 시설개선비용이 지원되고, 1억원 한도의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광명소상공인지원센터 02-2066-6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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