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안사거리 정체해소 기대

소하동 가리대사거리와 노온사동 광명로를 동서로 관통하는 가리대-광명로간 도로가 개통됐다. 광명시는 총 1,91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총연장 3.38㎞, 폭 25~35m(왕복 6차선)의 도로개설공사를 2008년 1월 30일 착공, 2년 10개월여 공사 끝에 12월 17일 준공했다.

주요시설로 구름산터널 상행선 688m, 하행선 748m의 왕복 6차선 쌍굴 터널이 설치 됐다. 시는 이날 이지형 광명 부시장을 비롯 국회의원, 도의원, 기간단체장,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가리대-광명로간 도로개설은 광명시의 동서를 연결하는 주간선 도로로서 향후 보금자리주택지구와 소하택지개발지구를 같은 생활권으로 발전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그동안 고질적 정체구간인 하안동 우체국사거리의 교통정체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광명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