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남양주풍양보건소(소장 정태식) 오남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난 9일 학교 안전교육 7대 표준안에 명시되어있는 안전교육 중 하나인 ‘약물·사이버 중독’예방 프로그램을 첫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들이 호기심이 매우 강하지만 판단력이 부족하고, 약물에 대한 위험성을 인지하지 못해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생 저학년 대상으로 약물·사이버중독 예방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중독의 위험성과 올바른 사용법을 교육함으로써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보드게임을 통한 퀴즈 ▲O,X퀴즈 ▲스트레칭 ▲약속시간 갖기 등 활동성 있는 수업으로 아이들이 수업에 흥미 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첫 수업에 참여한 김○○ 어린이는“문제를 풀고, 맞추는 과정이 너무 재밌었어요. 밥 먹을 때는 핸드폰을 만지지 않고, 정해진 시간에만 사용하기로 약속했으니까 꼭 지킬 거예요.”고 말했다.

연중 운영하고 있는 약물·사이버중독 예방프로그램은 선착순 전화 모집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오남건강생활지원센터(☎031-590-8502)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광명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