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김인숙 기자] 부천시와 부천희망재단은 지난 9일 디딤씨앗통장 기금마련을 위한 ‘희망동전 모금함’을 관내 GS25 편의점 10개소에 설치하고, ‘우리동네 기부가게’ 현판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영주의 자발적인 참여와 시민들의 일상 속의 작은 나눔으로 모인 기부금은 부천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아동의 계좌로 적립될 예정이다.

김범용 부천희망재단 상임이사는 “건강한 기부문화를 활성화하는 데 힘써 저소득층 아동 등 취약계층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박화복 아동청소년과장은 “뜻 깊은 일에 함께해 준 GS25편의점 경영주들께 감사드린다. 작은 동전이 모여 아이들에게 큰 희망이 되니 경영주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디딤씨앗통장은 저소득층 아동의 자립 지원을 위해 아동의 보호자 또는 후원자가 일정금액을 저축하면 국가(지자체)에서 월 4만 원까지 같은 금액을 적립해줌으로써 아동이 준비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자산형성지원사업이다. 시는 더 많은 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후원을 연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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