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1동 어르신 으뜸이 봉사단 기동순찰대 발족

광명1동 주민센터(동장 석영만)에서는 지난 3일 어르신들이 모여 어린이 안전 지킴이 활동을 실시하기로 결의하고 「어르신 으뜸이 봉사단 기동순찰대」를 발족하여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어르신 으뜸이 봉사단 기동순찰대」는 최근 아동을 대상으로 한 여러 폭력 사건을 계기로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구성됐다.

이덕훈 순찰대 단장은 “우리 동은 공동주택 밀집지역으로 골목길이 많고 주차공간이 협소하여 어린이들이 성범죄 및 교통사고에 많이 노출되어 있다. 이를 예방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며 결의를 다졌다.

광명1동 어르신 으뜸이 봉사단 기동순찰대는 어르신 17명으로 구성되어 2개조(하늘조, 땅조)로 나눠 일주일에 2번(화․목요일) 학교주변 통학로를 중심으로 1~2시간씩 순찰을 펼친다. 또한 어린이 보호활동 외에도 동네 구석구석을 누비며 쾌적한 동네를 만들기 위한 환경정비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석영만 광명1동장은 “어린이 대상 성범죄는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기에 자발적으로 활동을 해주시는 어르신들께 무척 감사하다”며 “관내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활동을 전개해주기를 바란다”고 격려하였다. 「어르신 으뜸이 봉사단 기동순찰대」는 향후 경찰서 및 자율방범대 등과 협조하여 어린이 보호활동을 적극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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