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에서는 철도공사 이철 사장의 망언에 관해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담았습니다. 광명역 폐쇄 발언에 황당해하며 철도공사 사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는 왜 이런 무모한 발언을 했을까요? 정치적 속셈이었을까요, 아니면 모 재벌그룹에서 얼마를 뚝 떼어준다고 꼬셨을까요.. 참 도무지 알 수 없는 일입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광명역을 없애겠다는 발상을 했다는 것 자체가 신기하시지 않으십니까? <이름 가나다 순>

강희범 <경인운수 노조위원장>

국책사업을 이따위로 하니까 국민들만 살기 어려워진다. 그 동안 국민혈세를 다 먹어치운 것도 모자라 철도공사 배만 채우겠다고 4천억도 넘게 들여 지은 광명역사를 없앤다니 한심하다. 이런 것들을 믿고 이 나라에 돈을 내면서 살아야 되는 것인지 답답하다. 철도공사처럼 놀고 먹는 놈들만 있는 곳은 이 나라에서 모조리 없애야 한다. 그 놈들 배불리 먹일 돈으로 어려운 사람들에게 차라리 나눠줘라. 4천억이 뉘집 애 이름이냐? 당신같은 사람 때문에 서민들은 죽어간다.

구춘회 <한국예총 광명시지부 자문위원회 고문>
4,068억원이란 엄청난국민혈세로 만들어진 광명역사의 활성화를 위하여 정부와 지자체가 노력중인데 일개의 철도공사 사장이 광명역을 폐쇄 또는 축소시킨다는 것은 원칙과 명분을 상실한 망언이다. 정부에서 시행한 국책사업이 소기의 성과가 있을 때까지 합심노력하여야 할 사항을 타당치 않은 이유로 번복한다면 과연 누가 이 정부를 믿고 따를 것인가? 광명역 정상화에 찬물을 끼얹는 철도공사 사장은 즉각 사퇴하여야 할 것이다. 광명역 정상화를 위하여 앞으로 전 시민과 연계해 대응하겠다.

김동철 <광명시 씨름협회장>
경제가 어려워 먹고 살기 힘들다고 한다. 그런 상황에 청천벽력이 아닐 수 없다. 국민의 세금 4000억원을 공사에 이익이 안된다고 버리겠다는 망언을 하다니. 철도공사 이철 사장이 제정신이 아니다. 광명역을 자신의 잣대로 평가를 내려 12년동안 공들인 고속철도 사업에 찬물을 끼얹어 버리는 상식 이하의 행동을 강력히 규탄한다. 이철은 책임져야 한다. 국민 앞에 석고대죄를 하여야 한다.

김영숙 <평생학습원 동아리연합회장>
말도 안되는 소리다. 그럼 광명역을 어떻게 하란 말인가. 광명역을 지어놓고 장기적인 계획도 없이 무작정 개통했다는 것은 너무 무책임하다. 광명역이 시발역이라고 하면서 돈을 그렇게 많이 쏟아부어 놓고 이제 와서 광명역을 없앤다는 건 명백히 국고낭비다. 누가 당신네들한테 그렇게 마음대로 우리가 낸 돈을 쓰라고 했나? 광명역을 폐쇄하면 거기서 뭘 하려고 하는지 참 한심스럽다. 아마도 철도공사 사장이 갑자기 돌았나 보다. 그렇지 않고서야 이렇게 비상식적인 말을 할리가 없다.

박준철 <민주평통자문회의 광명시협의회장>

정치인 KTX CEO의 정치적 발언은 취소되어야한다.
KTX 광명역은 국가가 장기적인 프로젝트로 처음부터 적자가 발생될 것이라는 계획하에서 추진되었고 단기간 내 적자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건설교통부가 광명역세권개발과 주거환경개선상업을 동시에 추진한 사업중 하나인 KTX광명역을 세운 것이다. 이제 이철사장은 광명역을 축소하거나 폐지가 아닌 국가의 이익을 위해 광명역세권 개발 및 광명역 적자 해소를 위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

방호현 <민주당 광명(갑) 위원장>
天人(35만 광명시민)共怒할 일! 정부의 之정책에 광명시민과 1,300만 수도권 남부국민 모두가 황당해 하고 있다. 철도공사 사장은 좀 더 신중했어야 했다. 우리 광명시민, 경기도민들은 모두 독립운동의 정신으로 대처해 나갈 것이며 광명역사가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 대안을 마련할 것이니 之정부는 역사적 시대적 소명의식을 갖고 전폭적인 지원을 촉구한다.

성시상 <광명시 배드민턴연합회장>

거만한 자 겸손의 미덕을 알지 못하고, 힘을 가진 자 약한 자의 아픔을 알지 못하듯이 철도공사 이철은 지방자치단체의 힘겨움을 알지 못하는 우둔한 자이다. 낙하산으로 떨어진 고공 인사의 대표인 그가 고속철도 광명역을 폐쇄하겠다고 발표했다. 한 술 더떠서 영등포에 정차를 시키겠다는 어이없는 식언을 했다. 그의 머리는 두드리면 두드릴수록 큰소리가나는 빈 깡통이 아니겠는가? 빈 수레가 요란하다고 했다. 철도공사 우두머리인 이철 사장이 그렇지 아니한가. 개탄할 노릇이다.

오석호 <광명시 검도협회장>
고속철 사업은 우리나라 국책사업의 총체적인 문제를 제기한다. 원칙도 명분도 없이 정치적 힘에 밀려 좌지우지된다. 듣자하니 영등포에서는 모 재벌그룹에서 영등포 정차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는 것 같은데.. 여보시오! 철도공사 나으리! 나중에 어떻게 책임지려고 그러시오. 물론 책임지겠다는 생각도 없고 지금까지 그런 사람도 없었지만 나도 이 나라에 세금내고 사는 사람인데 내가 낸 돈 다 탕진한다면 누가 무슨 이유로 돈을 썼는지 정도는 알아야 하지 않겠소?

유상기 < 광명시 생활체육연합회장>
잠을 자다 봉창 두드리고 홍두깨로 지자체의 존립 자체를 없애버리려는 행동이다. 억장이 무너진다는 말을 알 것 같다. 고속철도 광명역 폐쇄를 한낱 개인의 판단척도에서 책임감 없이 공표를 하다니. 수신제가치국평천하라고 했다. 자신의 몸을 잘 관리하고 가정을 잘 다스려야 나라가 평온하다 했거늘. 이철은 이 말에도 미치지 못하는 졸장부에 불과하다. 자신의 출세를 위해서는 서슴없이 칼로 베어버리는 행위를 해버렸다. 세치혀의 놀림으로 지자체를 죽였으니 그에게 단죄를 내려야 한다.

윤철 < 광명시 청소년문화의집 관장>
아니땐 굴뚝에 연기가 나올 리가 없다. 철도공사 사장의 고속철도 광명역을 폐쇄하겠다는 사자(死者)의 망언을 했다. 취임할 때부터 그런 생각을 갖고 있었기에 당연시 여기고 나오는대로 뱉어내 버리고 말았다. 공기업 수장의 가벼운 입놀림이 나라 전체를 시끄럽게 만들고, 당장의 이익이 창출되지 않는다는 상업적인 논리를 전개해 한 지역의 지자체를 바보로 만들어 버리고 말았다. 사장이라는 직위가 어울리지 않는다. 정부는 당장 그를 공기업 수장의 자리를 파면시켜야 한다.

이만열 <금산주택건설 대표>
어이가 없다. 광명시에 살지 않는다고 자기 멋대로 말을 그렇게 하는가? 광명역 폐쇄! 공사의 수장이라는 사람의 입이 헤퍼도 너무 헤프다. 조금이라도 깊게 생각을 했다면 폐쇄라는 말은 할 수가 없다. 눈 앞에 보이는 이익이 우선이고 실적이 없으면 가차없이 죽여야 하는건가? 철도공사 사장의 행동이 초등학교 학생보다도 못한 생각을 가지고 일을 하니 앞으로 벌어질 일들이 막막하다. 이철 사장은 괜한 억지를 부리는 행동을 한 것에 무릎꿇고 백배 사죄를 해야할 것이다.

이병렬 <민주노동당 광명시지구당위원장>

고속철도 취지와는 다르게 정치인과 일부 지방자치단체, 재벌백화점이 개입되면서 고속철도 사업은 저속철로 전락하였다. 실제로 영등포역 정차시 “서울역, 용산역, 광명역의 이용객의 분산만을 가져올뿐 신규 이용객 창출에는 미비할 것이며 광명역의 유명무실화를 가져올 뿐이다“는 철도기술연구원의 올해초 용역 결과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정부와 철도청은 광명역 설치의 취지를 살릴 연계교통망 확보에 주력해야지 광명역을 없애겠다고 덤벼드는 것은 명분이 없는 일임을 명심해야 한다.

이춘목 <한국예총 광명시지부장>

광명역이 지렁이인가? 밟으면 꿈틀거리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는가? 이철 철도공사 사장은 무소불위의 권한을 가졌는가? 힘의 논리를 전개하려는가? 시대가 변하고 변하였건만 이철 사장에게서는 변한 것이 없다. 철도공사의 만성적자를 광명역에 떠넘기려는 행동이 가증스럽기 짝이 없다. 러시아유전 사업에 멋대로 참여한 당사자들이 누구인가? 철도공사측임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이렇게 방만한 경영을 한 철도공사를 국민 모두가 단죄를 내려야 할 시기이다.

정부자 <,광명종합사회복지관장>
4,068억이나 투입돼 당초 KTX시발역으로 지어진 광명역이 수차례에 걸친“말바꾸기” 전문가들에 의해 간이역으로 전락했고, 폐쇄검토까지 나오게 된 연유를 소시민은 알 수 없으나 일관성없이 갈팡질팡하는 정책을 광명시민의 이름으로 규탄한다! 원칙없는 정책, 졸속행정을 하고 있는 건교부와 철도청은 자신들의 무능을 지방자치단체에 떠넘기려하지 말라. 혈세를 낭비한 중죄를 광명-영등포간 지역이기주의로 갈등을 조장하는 비겁을 중단하라. KTX광명역의 시발역화는 광명시는 물론 우리나라의 미래다.

최은숙 <국제로타리클럽 3690지구총재>

큰 국가적인 사업을 시행하면서 연계교통망도 갖추지 않고 고속철을 개통한 것은 국가가 잘못한 점이 크다. 고속철 사업은 국책사업으로 철도공사가 짧은 시간동안 단순히 수익이 없다는 이유로 하루 아침에 폐쇄한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 광명역을 폐쇄한다는 철도공사 사장은 명심하라. 광명역 문제는 광명시만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국책사업의 전반적인 문제다. 국책사업이 이런 식으로 운영된 것에 대해 책임을 물어야 한다. 국민을 기만한 죄를 무엇으로 갚겠는가.

황진모 <광명1동 한나라당 운영위원>
정치를 하던 낙하산 인사를 철도공사 사장으로 앉히니 이럴 수 밖에 없다. 자질없는 철도공사 사장은 명분과 원칙을 알고 떠들어대라!
광명시를 비롯한 경기도민들을 우습게 보고 함부로 행동한다면 우리는 철도공사 뿐만 아니라 일을 이 지경으로 몰고 간 무능한 현 정부를 규탄할 것이다.
국민 혈세나 축내면서도 반성하지 못하고 망언을 하고 다니는 이철은 더 이상 그 자리에 앉아 있을 이유가 없다. 이철은 정신 차리고 즉각 사퇴해라!!

저작권자 © 광명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