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동두천시는 지난 5월부터 11개 초등학교의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경기도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을 진행 중인 가운데 총 818명의 대상자 중 529명의 학생이 서비스를 받아 64.67%의 높은 수검율을 보였다.

이번 사업은 영구치아 배열이 완성되는 시기이자, 구강건강 행태 개선효과가 높은 만 10세 전후의 초등학생(4학년)을 대상으로 구강검진은 물론 구강교육, 구강진료를 해줌으로써, 예방중심의 포괄적 구강건강 관리를 돕는 사업이다.

유선을 통한 사전예약이 필수이며, 본인이 사용 중인 칫솔을 지참 후 해당 치과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올바른 칫솔질을 비롯하여 구강검진 및 구강교육이 이루어지고, 주치의의 판단에 따라 불소도포, 치아 홈 메우기, 치석 제거, 파노라마 촬영 등의 서비스까지 제공받을 수 있다.

이승찬 보건소장은 “경기도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은 평생 구강건강을 좌우하는 중요한 시기의 초등학생들에게 매우 유익한 사업”이라며, “미수검 학생들은 여름방학을 이용해 참여하기를 권장한다”고 전했다.

자세한 문의는 각 학교 보건실 및 동두천시보건소 구강보건실(☎031-860-3392) 또는 경기도 치과주치의 콜센터(☎031-250-8895~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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