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광명시 ‘실시간 수배차량 알림서비스’가 고가의 도난차량을 검거했다.

							지난 7월 11일 열린 통합관제센터 수배차량 알림서비스 시연 보고회
지난 7월 11일 열린 통합관제센터 수배차량 알림서비스 시연 보고회

지난 24일 오후 2시경 수배차량알림시스템에 도난차량으로 등록된 차량이 개봉교를 통과했다는 경보음이 울렸다. 이에 광명시 통합관제센터 근무경찰관은 인근 순찰차량에 긴급출동을 요청하였고, 예상경로를 수색하던 순찰차량이 광명사거리 부근에서 해당 차량을 발견하고 검거했다.

광명시가 지난 6월 ‘실시간 수배차량 알림서비스’를 고도화하여 기존의 차량방범CCTV 127대를 생활방범CCTV, 불법주정차CCTV, 어린이보호구역CCTV 및 써밋플레이스아파트를 포함한 537대로 확대 연계하여 운영하게 된 후 거둔 최초의 성과다.

한규석 정보통신과장은 “이번 수배차량 검거는 유관기관간의 공조체계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모범적인 사례로 안전도시 광명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 ‘실시간 수배차량 알림서비스’는 시 통합관제센터와 광명경찰서가 협력해 2010년 개소 이후 200여 건의 현장 검거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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