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미래 청사진 만들고 싶어요~

도시계획기술사 강진하! 명함에 또렷하게 새겨있었다. 광명시청 도시계획과 강진하씨를 가을바람 솔솔부는 정자나무 아래서 만났다.

도시계획기술사를 땄을 때 단지 얼떨떨했다는 그는 자격증을 따기 위해 철저히 준비했다. “첫 번째 낙방, 두 번째 도전에서 당당히 합격을 했어요. 주위에서 바라보는 부러운 시선을 느낄 때 얼마나 힘들었는지 몰라요”

도시계획기술사는 일반 자격증과는 달리 지역개발, 국토개발, 도시경제 등 타당성을 검토하여 도시계획을 하는 업무다. 문제도 주관식이다. 그는 자격증 획득 후 연차가 높아짐에 따른 업무 부담감보다는 자신의 책임감이 향상됐다고 했다. 현재 도시계획기술사의 장래는 도시계획에 극히 한정되어 있다며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진하씨는 앞으로 광명시 도시계획에 있어 청사진을 제시하고 싶다고 당차게 말한다, 도시계획기술사 자격증을 가지고 자부심과 신뢰감을 높이는 역할을 하는 베스트코리아가 되고 싶단다.

자신을 솔직하고 당당하며 귀엽다고 말하는 그녀! 최고의 자격증을 가지고 있지만 다른 곳으로의 이직은 생각한 적 이 없다. 결혼한지 두달째. 요즘은 신혼의 단꿈에 푹 빠져 있다. 강진하는 신선하다. 열심히 일하기 때문이다. 욕심도 많고 끈기도 있어 한번 시작한 일은 끝장을 보고야 만다.

강진하는 자신있게 말한다. 남이 한다고 덩달아 하지 말고 뚜렷한 목표의식을 가지라고..진하씨가 도시계획기술사로서 광명시 미래 청사진을 만드는데 기여하길 바라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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