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부터 취업후 관리까지 원스톱 서비스

광명시가 경기도 최초로 상담부터 취업 후 관리까지 적합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원-스톱방식의 ‘광명일자리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종전 일자리 지원체계는 각 기관이 일자리 알선 기관 간 연계와 정보공유가 되지 않아 구직자가 직접 찾아다니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런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 상공회의소, 소상공인 지원센터, 노인지회 등 취업유관기관과 효율적인 업무수행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 다양한 취업정보를 네트워크화 함으로써 이제는 구직자가 일자리센터를 방문하면 본인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구인, 구직 상담, 취업알선, 재취업 교육 등은 컨설턴트가 맡고, 구인업체 발굴, 네트워크 관리 및 홍보 등은 직원이 맡는다. 현재 센터장 5급 1명, 팀장 6급 1명, 컨설턴트 1명 등 총 4명이 근무하고 있지만, 향후 컨설턴트를 6명까지 충원할 예정이다.

기업경제과 김종옥 고용안정팀장은 “광명에는 323개의 기업체가 있는데, 인근 지역인 시흥이나 안산과 비교할 때 상당히 적은 편”이라면서 “인센티브 제도를 통한 기업 유인책뿐만 아니라 직접 업체들을 찾아다니며 구인처를 발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 팀장은 “테크노 타운이 완공되고 소하동에 이마트가 들어서면, 5,500여명의 구직자리가 생길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미 이마트에서는 500명의 구인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손대선 일자리창출팀장은 “광명일자리센터는 광명 지역뿐만 아니라 경기도 내 더 나아가 전국의 네트워크를 통해 광명 시민들에게 일자리를 소개하는데, 베드타운이라는 광명지역의 특성상 인근지역과의 연계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광명일자리센터는 센터 내 세미나실을 활용하여 컨설턴트들이 구직자들을 위한 소양교육을 할 예정이고,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구직자를 지속적으로 케어하는 방향으로 센터를 운영하면서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부족한 점을 보충해 나아갈 계획이다.

2009년 광명시 취업 알선 운영 실적은 구직자 4,384명(남1,905명, 여2,479명) 중 취업자 943명(남474명, 여469명)이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명시 기업경제과(☎02-2680-2066) 경기 일자리센터(☎1577-001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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