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희 의원, "철도공사 사장이 뭘 모르는 사람"

                      ▲ 전재희     국회의원
▲ 전재희 국회의원
철도공사 이철 사장이 철도공사의 적자를 경기도와 광명시가 부담하지 않으면 영등포 정차를 고려할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나섰다.

이에 전재희 의원은 "국책사업이 일관성을 잃고 역만 많아지고 있다"며 "국책사업을 지자체에서 비용분담하는 문제는 큰 원칙이 정해져야 하는 것인데 철도공사 사장이 원칙도 명분도 없이 수익을 올리겠다고 전체의 본질을 흐리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철도공사 사장이 온지 얼마 안돼서 뭘 모르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또한 전 의원은 "국정활동을 통해 원칙없는 고속철 사업의 부당함을 지적하고 문서로 건교부와 철도공사로부터 약속을 받아내겠다"며 "합리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광명역 활성화에 한 목소리를 낼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13일 오전 경기도 한나라당 연석회의에서 이 문제를 공동대처할 것을 합의했으며 인근 시와 공동으로 대처해 나가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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