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황준호 기자] 전주지역에서 활동 중인 공동체 회원들이 공동체 공유공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전주시공동체협의회(회장 김성국)는 지난 16일 회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유공간 활용에 대한 공동체 워크숍’을 개최하고, 공동체 회원간 네트워크 강화와 전주시 공동체 공유공간 활성화 등 공동체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전주시공동체협의회는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된 전주시 온두레공동체 사업에 참여한 공동체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구성한 단체로, 공동체들의 활동을 측면에서 지원하고 시와 협력해 역량 강화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협의회 회원들은 이날 시나브로길을 함께 걸으며 각 공동체간 정보교환 시간을 갖고 향후 공동체간 협업의 가능성을 높였다.

또한 공유경제 분야 전문가인 권대한 (사)전북주거복지센터 이사장의 강의에 이어, 8개의 공예공동체들과 공방을 공유하는 ‘잇다’의 이선희 대표와 최근 공유 공간 단장사업을 마친 ‘착한사람들’ 황수진 대표의 사례발표 시간을 통해 공유공간 활성화의 필요성에 대해 교육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성국 전주시공동체협의회 회장은 이날 “이번 워크숍을 통해 공유공간 활성화의 필요성에 대해 회원들 간 공감대가 높아진 점에 대해 크게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성남 전주시 공동체육성과장은 “앞으로도 협의회와 전주시가 공동체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한마음으로 함께 손잡고 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한 다양한 정책 개발을 위해 밤낮으로 고민해 공동체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출처=전주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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