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 가수 방주연 나이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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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지역신문=이서진 기자] 가수 방주연 나이, 그와 보냈던 세월 떼어버리고 싶어... 미련도 한도 없어

 대중들이 가수 방주연 나이에 대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가운데, 그녀가 남편 외도에 대해 언급한 내용이 주목을 받고 있다.

가수 방주연은 지난해 한 다큐방송에서 굴곡진 인생사를 털어놨다. 

방주연은 “남편이 어느 날 외유가 길더라. 그러다 1개월, 4개월, 6개월, 8개월로 길어지더라”며 “남편은 사업으로 외국 생활을 했다. 외국에서 갑자기 돌아가셨다”고 털어놨다.

남편이 죽고 나서야 의심은 사실이 됐다. 방주연은 “애인 정도가 아니라 살림을 차렸더라. 남편에 대한 믿음, 신뢰가 깨지면서 배신감이 들었다. 남편과 애인 사이에 자녀가 한 명 있었다는데 보지는 못 했다”고 이야기했다.

방주연은 “자식들에게 내가 죽으면 남편과 합장하지 말라고 했다. 내가 용서를 못 한 게 아니라 그 사람의 임자는 내가 아니라 다른 사람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며 “미련도 한도 없다. 남편과 보냈던 그만큼의 세월을 떼어버리고 싶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방주연은 여전히 남편을 용서하지 못 하고 있다고. 남편의 외도가 너무 충격이었던 방주연은 “내 인생에서 이 사람과 결혼 생활 마지막 부분을 싹 도려내서 화장시키고 싶은 생각이다”고 털어놨다. 

가수 방주연은 1951년에 태어났으므로 올해 나이 쉰 아홉 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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