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실화탐사대 방송캡처
▲ 사진=MBC 실화탐사대 방송캡처

[광명지역신문=이서진. 기자] 10일 방송 예정인 MBC 시사 교양프로그램 '실화탐사대'에서는 고유정 사건의 전말을 파헤친다.

5월 전 남편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 은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고유정. 그녀의 잔혹한 범행이 세상에 드러난 지 한 달여가 지났지만 여전히 시신은 찾지 못하였다.

현 남편은 고유정을 두고 무섭다고 재차 말했다.

장장 보름 전부터 살해 계획을 짰으며 제주도로 향할 당시 그의 가방엔 작은 지퍼백들이 한 가득이였다.

살해에 성공했을 경우 시체 훼손 역시 계획한 것으로 보였다.

경찰은 유족들은 "분노로 살고 있다. 일부러 정신과 치료를 못 받는다. 분노가 사라질까봐"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전 남편을 살해하기 전에도 그 순간을 사진으로 기록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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