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2
▲ 사진=KBS2

[광명지역신문=이서진. 기자] 11일 방송된 KBS2 ‘단, 하나의 사랑’ 마지막회에서 김단(김명수)가 이연서(신혜선)를 위해 다시 천사가 됐다.

공개된 사진 속 이연서는 두 눈을 감은 채 생사의 갈림길에 서 있다.

단은 그런 이연서에게 애틋한 키스를 하였다.

이연서에게 다가가 기도하듯 입을 맞추는 단의 모습에는 간절함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동시에 마지막 인사를 하는 것 같기도 해 가슴을 뭉클하게 만든다.

단의 키스는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 것일까. 기적을 바라는 시청자들의 응원이 높아지고 있다.

죽어서까지 알브레히트를 살리려 했던 지젤의 사랑처럼, 이연서 역시 단을 살리기 위해 끝까지 춤을 추고 싶은 마음이었다.

무대를 마치고 단의 품에 쓰러진 이연서는 “기뻐. 널 살릴 수 있어서. 사랑해”라고 말하며 눈을 감았다.

이연서를 안으며 울부짖는 단의 엔딩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애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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