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있게 일하는 농협으로 개혁하겠다"

광명농협 제13대 박진택 조합장이 지난 22일 하안동 농협 강당에서 취임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조합원과 지역인사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 박진택 조합장 내외 @ 사진       윤한영
▲ 박진택 조합장 내외 @ 사진 윤한영
박진택 조합장은 취임사에서 "서효석 전 조합장의 뒤를 이어 농협발전과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협의 설립취지에 따라 지역환원사업을 펼쳐 농협의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박 조합장은 "상임이사와 지점장에게 권한과 책임을 부여하고, 직원들의 자기계발능력을 향상시켜 책임있게 일하는 분위기로 개혁하겠다"며 공약사항을 임기 중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밝혔다.

박 조합장은 또한 "손익이 불투명한 사업은 재검토하고, 내실있는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투명한 경영으로 농협발전을 일구고, 조합원의 권익을 대변하는 조합장으로서, 낮은 자세로 임하고 처음과 끝이 다르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 박진택 조합장이 취임사를       마치고 축하 꽃다발을 받고 있다. @사진 윤한영
▲ 박진택 조합장이 취임사를 마치고 축하 꽃다발을 받고 있다. @사진 윤한영
박 조합장은 지난 9월 27일 조합장 선거에서 992표를 획득해 611표에 그친 서효석 후보의 3선을 제지하며 당선됐다. 박 조합장은 1952년생(만56세)으로 대림대학 경영정보계열을 졸업했으며, 온신초등학교 총동문회장, 광명회 회장, 광명지역신문 '2008 광명시 인물 100인 선정위원'을 역임했으며, 광명시 발전연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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