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부심과 책임감으로 선진향군건설 매진해야"
재향군인의 날은 재향군인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국가발전 및 향토방위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기 위해 제정된 날로 시장, 시의장, 도의원, 시의원, 사회단체장과 광명시 재향군인회 임원 및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본식에서는 회원대표의 향군의 다짐 낭독을 시작으로 재향군인회 자문위원, 재향군인회 이사, 여성회 이사 등 11명에게 시장 및 시의장상, 국회의장상이 표창되었으며 기념사, 축사, 결의문 낭독 등으로 진행되었다.
박세용 회장은 기념사에서 "우리 향군은 북한의 침략으로부터 목숨을 바쳐 조국을 구하겠다는 우국충정으로 전쟁 중 전시병력 동원과 예비전력 양성의 최일선에서 기여해왔다"며 "우리 모두가 향군의 주역이자, 개혁주체로서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선진향군 건설에 매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박 회장은 "청소년들의 안보의식이 심각하게 이완되어 있다"며 "시대의 준엄한 부름에 대응하기 위해 향군 회원이 단결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