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광명동초 학교복합시설 건립 주민설명회'가 11일 광명동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설명회는 학교복합시설 건립과 관련해 의견을 수렴코자 마련됐다.

광명시는 광명동초 운동장 부지에 복합시설을 건립해 교육환경개선과 주민편의제공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계획이다. 복합시설에는 지하에는 150대 주차가 가능한 공영주차장, 지상에는 시청각실, 어린이체험관, 무용실 등이 들어서게 된다.

광명시는 설명회에서 수렴한 주민의견을 반영해 9월까지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용역설계를 마치고, 광명동초 학교복합화 추진 MOU 체결, 투자심사를 거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설명회에 참석한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동초 복합화시설 건립으로 주택가 밀집지역인 철산동 구도심의 주차문제를 해결하고 학생들에게는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지역주민들에게는 평생교육의 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의 다양한 의견은 타당성 검토용역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