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 단체 100선 선정위원단 한마디

부위원장 유 상 기

지역에서 오랫동안 활동해 온 사람으로서 선정위원을 한다는 것은 매우 부담스러운 일이었습니다. 엄격한 선정기준 때문에 5차로 계획됐던 선정회의가 8차까지 이어지면서 숨어있는 단체들을 더 발굴할 수 있었던 것에 보람을 느낍니다. 부족한 시간 때문에 아쉬움도 남지만 이 일을 계기로 지역 단체들이 역량을 강화하고, 더 굳건히 뿌리내리길 기대합니다.

유상기 부위원장은 1957년생으로 광명시 생활체육협의회장, 광명시 축구협회장, 국제로타리 3690지구 8지역대표, 광명로타리클럽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광명시 체육-생활체육협의회 고문, 한국자유총연맹 광명시지부 부회장, 청명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체육발전에 이바지한 공이 인정돼 국무총리상, 경기도지사상, 경기경찰청장상, 광명시민대상(2001)을 수상한 바 있다.

선정위원 김 남 현

광명지역신문 자문위원으로서 신문이 지역사회에 의미있는 일을 하고 좀 더 빨리 자리매김 하기를 바랍니다. ‘단체 100선’은 광명지역신문이 지역과 연계해 역사를 기록하는 과정으로 매우 의미있는 일입니다. 이를 위해 바쁜 일정을 제쳐두고, 선정작업에 참여하신 선정위원들께 저는 선정위원이기에 앞서 광명지역신문의 자문위원으로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김남현 위원은 1956년생으로 대림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아주대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했다. 광명시 수퍼마켓 협동조합 이사장, 주식회사 바로코사 감사, 광명지역신문 자문위원, 광명경실련 집행위원으로 활동하며, 대형마트 입점규제와 재래시장 및 중소 상인 권익 대변에 힘을 기울였다.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상, 중소기업중앙회장상, 광명시장상을 수상했다.

선정위원 김 봉 화

대학의 강의시간과 겹치는 일이 많아 선정위원회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못한 점에 대해 최복후 위원장님을 비롯한 선정위원들께 항상 죄송스럽습니다. 단체의 규모가 작더라도, 광명에 뿌리를 튼튼하게 내리고 있는 많은 단체들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10월 중순 발행되는 단체 100선 책자의 발행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길 기원합니다.

김봉화 위원은 1966년생으로 상명대 대학원 행정학과(사회복지전공) 박사과정을 마쳤으며, 현재 한영대학교 신학대학 교수, (사)광명여성의전화 회장으로 재임하고 있는 복지, 여성분야의 전문가다. 매일경제 신문사 기자를 거쳐 사)흥사단 홍보부에서 시민운동에 참여해 통일, 투명사회, 교육운동, 청소년 운동을 비롯, 지역사회의 풀뿌리 운동의제를 개발하고 실천하는데 앞장섰다.

선정위원 김 영 숙

단체를 선정한다는 것은 광명지역신문 뿐만 아니라 선정위원들의 명예가 걸린 문제입니다. 사사로운 정에 얽매이지 않고, 누가 봐도 뽑힐만한 단체를 선정하는 것은 선정위원들의 책임이고, 그 책임을 다했기에 어디에서도 떳떳합니다. 비록 100개라는 숫자를 다 채우지는 못했지만 누가 봐도 좋은 단체들을 선정했다는 자부심에 행복합니다.

김영숙 위원은 1948년생으로 동명여중, 고교를 졸업하고, 현재 학점은행제 심리학과에 재학 중이다. 광명시 평생학습동아리연합회장으로서 지역공동체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광명시 발전연구회, 경기도 노블레스 오블리주 회원이다. 광명시 평생학습원 활성화, 동인지 ‘바람결에 날아든 홀씨 하나’, ‘스스로 가꾸는 광명시(장미꽃 심기운동)’ 등을 저술했다.

선정위원 박 세 용

선정위원회의에서 가장 많이 나온 단어 중 하나가 “제대로 하자”라는 이야기였습니다. 제대로 심사하고, 제대로 선정하고, 제대로 일하는 단체에게 점수를 주자는 것이었습니다. 말 그대로 선정위원들은 심사숙고해서 의견을 나눴고, 소신껏 한표 한표를 던졌습니다. 선정작업을 위해 2달 가량 함께 했던 선정위원들과 광명지역신문의 건승을 바랍니다.

박세용 위원은 1952년생으로 건국대 경영대학원을 수료했으며, 2006년부터 현재까지 광명시 재향군인회장으로 활동하며, 재향군인 권익향상, 국가 안보 등 분야를 총망라해 새 시대 선진향군발전과 지역갈등, 국민화합, 평화통일 기반구축에 힘썼다. 광명라이온스 회장, 시정자문위원, (사)한국지역복지봉사회 이사 등을 역임하며, 교육, 환경봉사, 공익사업에 적극 참여했다.

선정위원 우 경 연

신문사도, 선정위원단도 고생이 많았습니다. 광명지역신문에서 지역사회에서 활동하는 단체를 선정한다는 기획의도는 매우 색다른 시도이고, 의미있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예상했던 것보다 지역사회의 뿌리깊고, 아름답고, 멋진 단체들을 많이 찾아내 지역에 널리 소개할 수 있다는 것이 기쁩니다.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우경연 위원은 1955년생으로 숭실대 대학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시카고 라욜라 대학 국제사회사업과정을 수료했다. 하안종합사회복지관장이며, 경기도 사회복지관협의회장, 구로사회복지협의회 대표를 역임한 복지전문가다. 대통령상, 국회의원상,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으며, 논문으로 ‘청소년가장 지원에 관한 연구’, ‘지역사회복지와 복지관에 관한 연구’ 등이 있다.

선정위원 우 병 설

종교인으로서 어떤 일을 시작할 때 고민하지 않을 수 없는 제가 광명지역신문의 단체선정작업에 참여한 것은 지역에서 반드시 필요한 일이라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지금 우리가 하는 일이 작은 밀알이 되어 봉사하는 아름다운 단체들이 확산되었으면 합니다. 또한 ‘광명시 인물 100선’에 이어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광명지역신문에 박수를 보냅니다.

우병설 위원은 1947년생으로 협성대 신학과, 감리교 신학대학 선교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미국 드북 대학 목회학 박사과정을 마쳤다. 광명중앙감리교회를 개척, 담임목사로 활동하고 있다. 광명시 교회연합회장, 수원지방검찰청 범죄예방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네팔선교회장으로 네팔에서 고아원을 운영, 국경을 초월한 선교로 존경받고 있다. 광명시민대상(사회복지, 2000)을 수상했다.

선정위원 이 영 희

봉사는 생색내기용으로 하는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지속되어야 합니다. 단체 100선은 소위 광명시 인명록에 등재되어 있는 단체를 나열하기 보다는 숨어서 봉사하는 단체들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어떤 사람들이, 혹은 어떤 단체들이 지역에서 활동하느냐는 지역의 발전가능성을 알아볼 수 있는 잣대입니다. 광명시 단체선정작업은 그래서 더욱 뜻깊은 일이라 생각합니다.

이영희 위원은 1947년생으로 수도여자 사범대학 국문학과를 졸업했으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명시협의회 수석부회장, 통일교육원 교육위원,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한민족예술단 이사장, 장미로타리클럽 회장을 역임했다. 사랑의 연탄나누기 등 북한과의 교류의 물꼬를 튼 민간통일전령사로서 2006년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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