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장기집권 서효석 현 조합장 체제 막 내려

                      ▲ 박진택 후보가 당선 직후       꽃다발을 받고 소감을 말하고 있다.
▲ 박진택 후보가 당선 직후 꽃다발을 받고 소감을 말하고 있다.
27일 치러진 광명농협 조합장 선거에서 박진택 후보가 현 조합장인 서효석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이 날 투표는 총 유권자수 1930명 중 1,606명이 투표해 83.2%의 투표율을 보였으며, 박진택 후보가 992표를 얻어 611표에 그친 서효석 후보를 381표 차이로 누르면서 서 조합장의 8년 장기집권체제는 막을 내리게 됐다.

박 당선자는 최영길 전 광명시 농촌지도자 연합회장과의 후보 단일화에 극적으로 성공하면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박 당선자는 “지지해 준 조합원들에게 감사드리고 열심히 하겠다”며 “투명한 경영으로 광명농협의 발전을 일구어내고, 조합원들의 권익을 대변하는 조합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 광명농협조합장 선거       개표현장
▲ 광명농협조합장 선거 개표현장
박진택 당선자는 1952년생(만56세)으로 대림대학 경영정보계열을 졸업했으며, 온신초등학교 총동문회장, 광명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광명시 발전연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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