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및중소상인살리기 광명네트워크 출범

9월 8일 오후 2시 광명시청 정문 앞에서는 지역경제및중소상인살리기 광명네트워크(이하 광명네트워크, 공동대표 김남현 안경애 이승봉) 출범식이 열렸다. 출범식에는 참가단체 회원 및 외부인사 70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출범식은 지역풍물패의 ‘난타’축하공연으로 막을 열었고 내외빈 소개, 공동대표 인사말, 지역 인사들의 격려와 축하인사, 출범선언문 낭독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이날 출범식을 축하해 주기 위해 참여한 중소상인살리기 전국네트워크(준) 박완기 공동집행위원장은 ▲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SSM)의 합리적 규제 ▲ 신용카드수수료 인하 ▲ 중소상인살리기 법제화 등에 대해 설명하였다.
양기대(민주당을 협의회장), 이병렬(민주노동당 위원장), 박영현(한나라당 시의원), 김동철, 나상성, 문현수, 조미수(민주당 시의원)는 축하 인사말을 통해 ‘광명네트워크’와 힘을 합해 지역경제와 중소상인살리기를 위해 일할 것과 뉴타운 사업에서 재래시장 존치를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하였다.

현재 경실련, 참여연대, 한국진보연대, 전국지하도상가상인연합회, 한국슈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 등을 주축으로 201개 단체로 구성된 중소상인 살리기 전국네트워크가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기초자치단체에서는 광명이 처음으로 네트워크를 구성 출범식을 가진 것이다.

‘광명네트워크’는 출범선언문을 통해 균형있는 지역경제 육성을 위해 재래시장 및 중소상인의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시책마련을 촉구하면서 이를 위해 ▲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SSM)에 대한 합리적 규제 ▲ 신용카드가맹점수수료인하 ▲ 중소상인에 대한 실업안정망 구축에 나설 것을 요구했다.

또한 광명시와 광명시의회가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조례 제정 및 개정을 통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데 앞장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광명네트워크는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뉴타운 사업시 재래시장의 존치문제를 비롯해, 재래시장 상인 및 중소상인들의 구체적인 보호육성책을 마련하고,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광명시민 일자리 창출대책마련을 촉구했다.

‘광명네트워크’에는 12개 단체(광명시슈퍼마켓협동조합, 광명시장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 광명새마을시장상인조합, 광명경실련, 광명교육연대, 광명만남의집, 광명여성의전화, 광명YMCA, 광명NCC, iCOOP광명생협, 새누리장애인부모연대광명시지부, 전국민주공무원노조광명시지부)가 참여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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