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설묘지 일제조사..정비 후 공원 등으로 조성

광명시는 도시환경 개선 및 메모리얼파크의 효율적 이용을 위해 만장이 되어 더 이상 사용할 수 없는 관내 공설묘지 정비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한다. 현재 관내에는 자연발생적으로 조성된 6개소의 공설묘지가 있는데, 시는 지난해 실시한 타당성 용역결과를 토대로 올해 7월 정비계획을 수립했다.

                      ▲ 지난 5월 개관한       광명메모리얼파크 @사진 윤한영
▲ 지난 5월 개관한 광명메모리얼파크 @사진 윤한영
광명시는 1순위로 도심에 가까이 인접해 있는 광명동, 소하동 공설묘지와 그 외 지역의 무연고 분묘 및 봉안 희망 연고분묘를 메모리얼파크로 이전 정비한 뒤, 해당부지는 공원 등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2순위 노온사동과 일직동, 3순위 하안동과 가학동 묘지를 연차적으로 정비해 이 지역을 녹지로 조성한 후 필요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분묘연고자 및 관리인은 해당 공설묘지를 직접 방문해 분묘에 적힌 표식번호를 확인하여 광명7동과 하안1동 공설묘지는 각각 광명7동과 하안1동 주민센터로, 일직동과 소하2동 공설묘지는 소하2동 주민센터로, 노온사동과 가학동 공설묘지는 학온동 주민센터로 내년 8월 19일까지 신고하면 된다.

이번에 공설묘지에서 개장한 유골을 메모리얼파크에 봉안시 무료 이용 혜택이 주어지며, 공고기간 내에 신고하지 않는 분묘는 무연고 분묘로 간주해 법률에 따라 정비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명시청 사회복지과(02-2680-2028)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광명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