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국악과 재즈가 결합된 독특한 선율이 여름밤 광명동굴에서 들을 수 있다. 국악재즈보컬 ‘스톤재즈’가 7월 20일(토)과 27일(토) 저녁 7시 30분부터 9시까지 광명동굴 빛의광장에서 ‘장컨츄리 PoP’을 공연한다.

스톤재즈는 ‘국악과 재즈의 진지한 소통’을 모토로 2005년 결성된 6인조 그룹으로 2006년부터 발표한 장르별 6개의 음반을 토대로 단단한 콘텐츠를 구축하고 국내 주요 무대는 물론 호주, 러시아, 중남미, 유럽, 동남아 등 세계무대에도 진출하고 있다. 최근 그들은 7집 ‘장컨츄리’를 발표하고 폴란드 무대에서 초연을 성공적으로 치룬바 있다. 

장컨츄리 PoP은 고추장, 된장 등 한국의 발효 음식문화로부터 영감을 받아 국악과 재즈를 접목한 독특하고 창의적인 콘텐츠로 관객들에게 신선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공연은 장컨츄리 (Jang 醬 Country), 고추장(Red pepper paste), 된장(Soybean paste), 매너리즘(Mannerism), 소주 (Korean toxic wine), 막걸리 (Traditional Korean wine) 등 10여 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무더운 여름밤, 야간개장하는 광명동굴에서 더위도 식히고, 색다른 공연도 즐겨보자.

2019 경기예술활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 공연은 경기도, 경기문화재단, 광명문화재단, 광명도시공사가 후원하며, 입장료는 무료다. 공연문의 031-764-2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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