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2동 어린이공원 벽화 그리기 '눈길'

광명2동(동장 전인자)에서는 어린이공원에 벽화를 그리는 사업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노숙자들로 인해 불결하고 주민들이 기피했던 어린이 공원 화단 환경정비로 깨끗한 공원 만들기 사업에 이어 두번째다. 광명2동은 희망근로사업 자재비로 페인트를 구입해 희망근로참여자들이 벽면 기초 페인팅 작업을 하고, 지역내 미술에 소질있는 청소년들의 자원봉사로 동네 분위기와 걸맞고 아이들의 꿈을 키울 수 있는 그림을 그리도록 할 예정이다.

                      ▲ 자원봉사에 참여해 벽화를       그리고 있는 청소년들
▲ 자원봉사에 참여해 벽화를 그리고 있는 청소년들
그동안 소외계층 집정리 사업, 동네 방역사업 등 독특한 희망근로사업으로 주목을 받았던 광명2동의 이번 시도는 주민들의 감성적인 부분까지 채워주기 위해 그 영역을 넓히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희망근로사업과 지역청소년 자원봉사의 결합된 작업으로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벽면에 페인트칠을 하고 있는       희망근로 참여자
▲벽면에 페인트칠을 하고 있는 희망근로 참여자
전인자 동장은 "희망근로사업을 진행함과 동시에 이번 작업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자신의 작품을 동네에 남기게 돼 애향심이 커지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명2동 주민센터(02-2680-504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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