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김인숙 기자] 부천시는 여성친화사업의 일환으로 여성 및 근로자의 일ㆍ가정 양립을 위한 일·생활균형 지역특성화사업을 추진 중이다.

2019년 경기도 시범사업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지역의 돌봄 인프라를 확대하고, 직장인 스트레스 관리 및 자기개발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여성 근로자의 사회참여 및 경제활동을 활성화하여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부천시는 특화사업으로 ‘워라밸가사지원서비스’와 ‘아픈가족병원동행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워라밸가사지원서비스는 직장생활과 자녀 양육, 가사노동을 병행하는 맞벌이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부천시 중소기업·여성친화기업 근로자, 소상공인 가정에 주1회 가사관리사를 파견하는 서비스이며, 아픈가족병원동행서비스는 갑자기 아픈 가족이 있을 때 보호자를 대신하여 병원에 동행하는 서비스로 올해 새롭게 마련한 특화 서비스이다. 이외에도 직장인 교육 및 상담 사업, 가족친화 인식개선사업으로 일·생활 균형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지난 6월 29일~30일에는 6~7세 유아부터 초등학교 자녀를 둔 워킹맘·워킹대디를 위한 자녀교육을 실시했다. 평소 직장생활로 자녀교육에 어려움을 느끼는 부모들에게 자녀 연령과 성별에 따른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여 큰 호응을 받았다.  교육 일정이나 사업은 부천시여성회관 홈페이지(http://woman.bwyf.or.kr)를 참조하거나 전화로(032-324-6670)로 문의하면 된다.

부천시 여성정책과장은 “부천시민의 워라밸을 지원하기 위해 다채로운 교육과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바라며, 일과 쉼이 있는 삶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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