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광명시가 직원들의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을 위해 7월부터  ‘PC 셧다운(shutdown)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광명시는 매주 금요일 저녁 7시부터 전 직원의 개인용 컴퓨터 전원을 일제 차단해 직원들의 퇴근을 독려하고 불필요한 초과근무를 막겠다는 계획이다. 단, 특별한 재난상황근무 발생 등 비상근무가 필요한 경우에는 제외된다. PC 셧다운제는 12월까지 매주 금요일 1회 실시하고, 내년부터는 수, 금요일 2회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불필요한 야근 방지와 '워라밸'을 맞추는 공직문화 조성이 필요한 시점”이며 “정시 퇴근으로 가족 간의 유대관계 회복 및 휴식권 보장으로 대민행정 서비스와 업무 생산성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불필요한 초과근무를 없애 절감된 시간외 근무수당은 일자리창출 등 서민 생활 안정 사업 등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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