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김인숙 기자] 작년 6월 지방선거로 구성된 제8대 광명시의회가 지난 1년간 의정활동을 되돌아보기 위해 '1년 피드백 워크숍'을 진행했다. 24~25일 1박2일간 경기 용인시에서 열린 워크솝에는 조미수 의장을 비롯해 시의원, 의회사무국 직원 등 23명이 참석해 1년간 성과와 향후 발전방향을 고민했다.

							광명시의회 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이 이경훈 강사와 토론을 하고 있다. @사진=광명시의회
광명시의회 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이 이경훈 강사와 토론을 하고 있다. @사진=광명시의회

지난 1년간 광명시의회는 정례회 3회, 임시회 6회 등 총 9회 90일간 회기를 운영했다. 이 기간 처리된 안건은 194건이며, 상당수는 시민의 삶과 밀접하고 사회적 약자에 초점이 맞춰진 조례안이다. 정책 대안 제시 및 입법 활동 촉진을 위해 조례연구모임을 결성해 208건의 조례를 검토하고 집행부에 의견을 제시했다.

							광명시의회가 24일과 25일 1년 피드백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광명시의회
광명시의회가 24일과 25일 1년 피드백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광명시의회

'의회의 꽃'으로 불리는 행정사무감사와 시정질문을 통해 광명시 집행부에 대한 견제 역할을 했으며,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회상을 목표로 의원 역량강화를 위해 열림포럼을 2회 개최했다. 또한 의원들은 총 3회에 걸쳐 시민의견 수렴 공청회와 토론회를 개최해 대안을 집행부에 제시하고, 구로차량기지 일방적 이전 사업중단 및 철회 촉구 결의문 등을 채택했다.

시의회는 앞으로 풀어야 할 숙제로 인사권 독립, 의회 역량강화를 위한 제도 마련 등을 꼽았다. 조미수 의장은 “지난 1년은 제8대 의회의 기초를 닦고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역할에 충실해 왔다”며 “앞으로 각종 현안을 착실히 추진해 시민을 섬기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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