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이서진 기자]  오는 9월 인천에서 개최되는 블록체인 개발자 축제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 2019’의 연사가 일부 확정됐다. 

국내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 2019’(이하 UDC 2019)의 글로벌 연사 라인업을 19일 공개했다.

UDC는 블록체인 개발자들의 심도 있는 지식 공유와 자유로운 토론, 네트워킹을 위한 개발자 중심의 컨퍼런스다. 

지난해 첫 번째 개최에 이어 오는 9월 4일부터 5일 양일간 인천 그랜드 하얏트에서 두 번째 개최를 앞두고 있다. 올해 역시 지난해 행사 못지않은 유명 인사들을 망라하면서 블록체인 최대 행사로 명성을 높이겠다는 포부다.

현재까지 확정된 발표자 1차 라인업은 △헤더라 해시그래프의 리먼 베어드 공동설립자 겸 수석과학자 △블록스트림의 샘슨 모우 CSO △언체인의 이홍규 CEO △카카오의 신정환 CTO △리퀴드의 마이크 카야모리 공동설립자 겸 CEO △보어 슈투트가르트의 알렉산더 홉트너 CEO △핀헤이븐의 김도형 CEO △TTC 파운데이션의 정현우 설립자 겸 CEO △파워 렛저의 비노드 티와리 사업총괄 실장 △왓챠의 원지현 공동 설립자 겸 COO △두나무의 송치형 의장 △람다256의 박재현 CEO △업비트 APAC의 김국현 CEO 등이다. 

두나무 관계자는 “세계적인 전문가들을 모시고 블록체인 기술과 관련된 실질적이고 효용성 있는 콘텐츠를 UDC 2019에서 제공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우리 실생활에 사용될 블록체인 서비스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UDC 2019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 50% 할인된 가격으로 참가할 수 있는 얼리버드 티켓이 오는 23일까지 판매된다. 기업 전시 참여 신청도 현재 접수 중이다. 

UDC 2019는 전시 외에도 블록체인과 관련된 여러 체험과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핸즈온, 해커톤, 무료 강좌 이벤트 등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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