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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지역신문=이서진 기자] 일본 니가타현 앞바다에서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전세계의 눈이 현지의 원전 피해 등에 쏠렸다. 

일본 기상당국에 의하면 18일 늦은밤 열시 이십분께 일본 니가타현 부근의 바다에서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했다.

원자력 규제청 등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각지의 원전에 영향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도쿄전력은 지진 직후에 이어 오늘(19일) 새벽에도 현재 정지중인 카시와 자키 카리와 원전 (니가타 현)을 검사했지만 문제는 없었다. 폐로 작업중인 도쿄 전력 후쿠시마 제 1 원전 (후쿠시마 현)이나 정지중인 도호쿠 전력오나가와 원전 (미야기현)에서도 이상은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이날 밤에 발생한 최대 진도 6 강의 지진으로 강한 흔들림을 관측한 지역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일본 기상당국은 앞으로 오후에 걸쳐 활발한 비구름이 통과 일시적으로 비가 거세 질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이어 지진의 흔들림으로 인해 산사태가 발생한 곳이 있고, 지반이 느슨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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