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황준호 기자] 전주시 덕진구(구청장 양연수)는 관내 저소득가정 5세대 22명을 대상으로 6월 17일부터 19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제주도 가족여행을 선물했다.

올해 5회째 「작은소원 들어주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희망여행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가족단위 여행이 쉽지 않았던 아동들에게 ‘간절히 원하는 것은 이루어진다‘ 는 희망 메세지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번 제주도 여행에 참여한 아동들은 한결같이 ‘처음으로 가족과 함께 타는 비행기 여행에 대한 기대감으로 어젯밤 잠을 설쳤다‘며 첫 가족여행에 대한 설레임으로 연신 미소를 지었다.

신명애 생활복지과장은 “2박 3일 동안 아이들이 많은 것들을 보고 배우는 기회가 되고 일상에서 느껴보지 못했던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들이 되면 좋겠다”며 “앞으로 아동친화도시의 위상에 맞게 아이들이 밝게 자라나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년부터 추진중인 저소득 아이들의 「작은 소원 들어주기」 공모사업은 희망선물, 희망여행, 희망활동 등 세 분야 공모를 통해 덕진구 관내 저소득 아이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사업으로 올해까지 72,000천원의 후원금으로 500여명의 아동들에게 희망선물을 전달해 오고 있다.

(출처=전주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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