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김인숙 기자] 광명시는 경기도와 함께 지난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토론단 80여명과 함께 원도심 생활 SOC를 통한 도시재생활성화 방안을 찾는 2차 열린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지난 5월 25일 협치토론회(광명시민 톡톡 협치마당)와 6월 3일 경기도 열린토론회(1차)에서 논의되었던 원도심 생활 SOC 아이디어를 포함하여 추가적으로 원도심 생활 SOC를 통한 도시재생활성화 방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논의했다. 또한 도출된 아이디어 중에서 실현가능성, 지속성, 효율성 등을 검토하여 선호도를 조사하고 발표했다.

특히, 논의된 아이디어들은 도시재생활성화에 꼭 필요한 복합커뮤니티시설(돌봄, 문화, 여가)이나 생활편의시설(놀이시설), 교통시설(주차장, 보행로확보) 등 지역밀착형 생활 SOC가 주류를 이루었으며, 원도심의 특수성을 반영하여 시민이 주도하는 지역 공동체 활성화 방안과 다양한 일자리 창출 방안 등에 대해서도 고민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토론회를 통해 만들어진 정책을 경기도에서 반드시 실행하여 시민들이 참여하는 열린 토론회가 진정한 의미를 찾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도출된 정책은 부서에서 1차적으로 검토하여 선별할 예정이며, 전문가 열린토론회(3차)를 통해 실현 가능성, 접근성, 효율성, 지속성 등을 평가하여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정책은 오는 10월 ‘경기도민 정책 축제-나의 경기도’에서 광명시 발표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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