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 경기도(지사 이재명)는 11일부터 실거래 공개정보 일원화를 실시한다.

국토부와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는 공개정보가 서로 다른 문제를 해결하고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4차례에 걸친 회의 등을 거쳐 언제 어디서나 정확한 실거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

우선 정보공개 시스템을 운영하는 국토부,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가 시․군․구로부터 각각 데이터를 취합하는 기존 방식에서 국토부가 실거래가 데이터를 총괄하여 취합한 후 이를 각 지자체 시스템에 제공(API 방식)하도록 개선하여 어떤 시스템에서도 동일하고 정확한 실거래가 공개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보다 정확하고 시기적절한 실거래가 정보가 제공될 수 있도록 ‘계약일’을 기준으로 실거래가 정보 및 거래현황 자료가 제공되도록 했다.

또한, 개인정보 보호범위 내에서 실거래가 정보 활용이 보다 확대될 수 있도록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서 10일 단위로 공개하던 계약일을 일 단위(계약일 명시)로 변경하여 공개하는 등 국민이 필요로 하는 실거래정보를 어디에서나 동일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개선된 정보는 6월 11일부터 적용되어 국토부,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의 각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저작권자 © 광명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