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철원은 광명문화원 사무국장을 역임했고, 현재 광명시청 학예연구사로 재직하며 광명시 향토사 발굴에 주력하고 있다. 광명시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토박이들을 만나 인터뷰하고 자료를 수집, 기록한다.
“그 분들이 세상을 떠나면 광명시 역사를 아무 흔적도 없이 묻히고 말지요. 지역사를 복원해 선조들의 삶의 정체성을 광명시민들에게 되찾아주고 싶습니다.”
그는 시민들에게 향토문화를 접할 기회를 넓히기 위해 초, 중, 고등학교에서 향토사 강의를 했으며, 향토문화해설자 양성에도 힘썼으며, 여건이 마련되면 광명시 역사 투어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다. 지역사회가 좀 더 품격있는 문화를 누리며, 자기실현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 저서로는 오리 이원익전(2001), 역사 속에서 만나는 민회빈 강씨(2003), 광명시지 1~5권(2006), 소하동(일직동)지(2006), 하안동지(2007), 돌에 새겨진 광명의 얼굴(2007) 등 다수. 1968년 2월생. 경희대 사학과를 졸업했다. 이메일 hellodid@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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