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옥 아방리민속보존회장은 300년 전부터 광명의 전통놀이로 내려오는 아방리 농요의 전수자로 매년 개최되는 민속예술축제에 참여해 대통령상, 대상 등 다양한 수상경력으로 광명의 전통문화를 전국에 알리고 있다.
“에~헤~헤헤요~ 댕이마 슬슬 굴려라. 혼자하면 삽질, 둘이하면 두레박질...”
아방리 농요는 여러 사람이 농사를 지으면서 애환이 담긴 내용을 소리 중간에 노래로 한소절씩 가락을 넣어 선창하면 나머지 사람들이 따라서 부르는 형식이다. 그는 충현고 농악부가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데 큰 공헌을 했으며, 광명농협, 학온동, 소하2동, 하안1동, 온신초등 풍물반 강사로 아방리 농요 저변화에 힘썼다. 민속놀이 전승을 위한 전수 회관 건립을 추진해 전통문화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 1956년 4월생, 광명 아방리 출생. 인천 선인종고, 인천전문대학 체육학과 졸업. 취미는 낚시. 생활신조는 '건강하게, 행복하게, 즐겁게, 모두 함께 더불어‘. 가족은 부인과 1남. 이메일 plus0430@empal.com
저작권자 © 광명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