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차원의 특위 구성해야...낙하산인사 부정적 예측 맞아 떨어져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이일규 광명시의원이 7일 10분발언을 통해 광명도시공사의 방만한 운영을 비판하며 광명시의회 차원의 특위를 구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일규 광명시의원이 광명도시공사의 방만한 운영을 지적하며 의회 차원의 특위 구성을 촉구했다. @사진=광명시의회
이일규 광명시의원이 광명도시공사의 방만한 운영을 지적하며 의회 차원의 특위 구성을 촉구했다. @사진=광명시의회

이 의원은 “도시공사가 운영하는 사업은 전액 시민의 혈세로 예산을 집행하는 것”이라며 “2016년 라등급, 2017년 마등급으로 2년 연속 경영평가 최하위 등급인 광명도시공사가 인적 쇄신은커녕 사장이 연봉 9천여만원을 받고, 전용차량, 운전기사, 비서까지 두고 있으며, 사무실 리모델링비로 2억3천여만원을 지출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 의원은 “급하게 이전한 광명도시공사 본사 사무실은 보증금 1억, 월세 990만원으로 계약기간 3년간 임대료만 3억5천여만원이 집행된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도시공사 사장은 경기도의원은 지내고 부천시장 경선 나갔다 떨어진 전직 정치인인데 지금 사장을 하는거냐 정치를 하는 거냐”며 “박승원 시장의 낙하산 인사로 부정적 시각이 많았는데 예측이 맞아 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지난 행정사무감사 때 직원채용, 예산집행, 직원인권, 계약문제 등이 심각해 광명시 자체감사를 요구했는데 급한 감사인데도 아직 광명시에서 하지 않는 것은 시민의 알권리와 시의회를 무시하는 것”이라며 “광명시의회 차원에서 특위를 구성해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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