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상위원회 11일 구성

광명시는 광명역세권 택지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이규웅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한 16명의 보상위원회를 지난 8월 11일 구성해 당초 계획대로 오는 10월 중순부터 보상을 실시할 예정이다.

구성현황은 공무원 5명, 사업시행자인 대한주택공사 2명, 토지소유자 및 관계인 8명, 토지주 추천 감정평가사 1명 등 모두 16명이며 향후 보상위원회에서는 보상평가를 위한 사전의견 수렴, 잔여지의 범위 및 이주대책 수립, 지구내 공공시설의 이전, 토지소유자 등이 요구하는 사항 중 광명시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과 그 밖에 시장이 부의하는 사항에 대해 심의하게 된다.

한편 사업시행자인 주택공사에서는 오는 8월말까지 감정평가사를 선정하고 이들로 하여금 실제 보상 대상인 지장물 2,615건 토지 2,309필지에 대해 직접 전수조사를 실시한 후 이를 근거로 협의 매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광명역세권 택지개발 사업은 2004년 4월 경부고속철도 개통에 따른 체계적인 역세권 개발을 위해 광명시 일직동과 안양시 박달동 일원 약59만평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4년 11월 26일 개발계획 승인을 완료했고 오는 12월말까지 건설교통부로부터 실시계획 승인을 받을 예정으로 있으며, 고속철도 역사 전면에는 중심상업기능을 배치하여 역세권이 활성화 되도록 하고 역사주변에는 6,866세대 규모의 주거단지를 배치하여 고속철도 역사를 중심으로 생활권이 형성되도록 실시계획을 승인받아 2006년 하반기에 대지조성공사를 착공하여 2008년 말 완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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