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3,300억원 목감천정비 국비예산 내부 책정
■백재현 국회의원, 정부와 끈질긴 협상 끝에 목감천 전 구간(12.33km) 국가하천 지정 성과
■목감천 저류지에 종합운동장, 야구장, 축구장, 피크닉장 등 활용방안 중간보고회 6월 4일 개최

							백재현 국회의원이 정부와 끈질긴 협상을 한 결과, 목감천의 국가하천 승격이 눈앞에 다가왔다. 국가하천으로 승격되면 3,300억원의 국비가 지원되고, 종합운동장 등 광명시민의 숙원사업들도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사진 오른쪽은 목감천 항공사진(제공 : 광명시)
백재현 국회의원이 정부와 끈질긴 협상을 한 결과, 목감천의 국가하천 승격이 눈앞에 다가왔다. 국가하천으로 승격되면 3,300억원의 국비가 지원되고, 종합운동장 등 광명시민의 숙원사업들도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사진 오른쪽은 목감천 항공사진(제공 : 광명시)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더불어민주당 백재현 국회의원(경기광명갑)이 목감천 12.33km가 국가하천으로 지정되어 3,300억원 규모의 정비예산을 국가예산으로 지원받는 막바지 단계에 달했다고 밝혔다.

또한 목감천 저류지에 종합운동장, 야구장, 축구장, 피크닉장 등 스포츠테마파크 설치 등을 포함한 목감천 중간보고회가 6월 4일 경기도청사에서 개최된다.

목감천 정비사업은 백 의원이 예결위원장으로 역임하면서 확보한 실시설계 국비 26억원으로 2018년 10월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했고, 그동안 자문단 구성, 착수보고회 개최 등을 거쳐 중간보고회까지 이르게 됐다.

경기도와 (주)이산은 그동안 백 의원실과 꾸준한 협의를 통해 저류지 규모, 단계별 저류용량, 하도정비와 종합운동장 등 체육시설 설치에 대한 안을 구체화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추진한 것이 목감천의 국가하천 승격이다. 백 의원은 당초 목감천 일부(6.5km)만 국가하천으로 지정해준다는 것을 기재부, 국토부, 경기도와 끈질기게 협의해 12.33km 전 구간을 국가하천으로 승격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국토부 장관은 지난 5월 16일 목감천을 포함한 15개 지방하천에 대한 국가하천 승격 추진을 공식적으로 밝혔으며, 국가수자원관리위원회 심의 후 국가하천으로 고시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목감천 정비에 3,300억원 규모의 예산을 내부적으로 책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향후 목감천 정비와 저류지 내 종합운동장 등 체육시설 설치 사업은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된다.

백 의원은 "올해 102개 지방하천이 국가하천을 신청했으며, 이중 목감천을 포함한 15개만 지정된 것"이라며 "국가하천 지정으로 종합운동장 등 광명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들이 실현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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