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황준호 기자] 잔잔한 음악과 향긋한 커피 한 잔 곁들이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책모임이 고양북카페에서 열린다.

고양시 도서관센터는 23일부터 ‘1M1M 고양북카페’ 독서동아리에 참여할 시민을 모집한다. ‘1M1M 고양북카페’는 도서관센터에서 책 읽기 좋은 카페로 인증하고 상호 협력하는 곳으로, 1Meter 1Minute 1미터 1분 내, 책과 더 가까이 다가간다는 뜻을 담고 있다.

이번에 실시하는 독서모임은 독서토론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1M1M 고양북카페 4곳(카페 리버티, 카페 벤야민, 카페 와락, 카페 홈라떼)에서 진행된다.

북카페 5호점 카페 홈라떼(장항동)에서는 6월 12일부터 시, 소설, 에세이 등 문학으로 함께 이야기를 나눈다. 1호점 카페 리버티(대화동)에서는 6월 17일부터 자기계발 독서모임이, 3호점 카페 와락(신원동)에서는 6월 18일부터 나를 위한 그림책 읽기가 진행된다. 2호점 카페 벤야민에서는 6월 20일부터 저녁 인문학으로 함께할 예정이다.

고양시 도서관센터는 2017년부터 책 읽기 좋은 카페를 ‘1M1M 고양북카페’로 인증하고 독서동아리, 인문학 강의 등 다양한 사업을 협력함으로써 생활밀착형 독서환경을 조성하고 독서공동체를 활성화하는 데 힘쓰고 있다.

꾸준한 독서가 어렵다면 이번 기회에 함께 읽기에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 향긋한 커피와 편안한 분위기에서라면 대화도 풍성해지고 책에 대한 이해도 한층 깊어질 것이다.

(출처=경기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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