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덕 동두천시장이 17일 제생병원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최용덕 동두천시장이 17일 제생병원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최용덕 동두천시장이 지난 17일 공사가 장기 중단된 제생병원 현장을 시찰하고 병원을 조속히 개원하는데 필요한 적극적이고 신속한 행정지원을 약속했다.

대진의료재단(법인사무국)은 "제생병원 건립공사가 중단된 지 20년이 지나서, 안전진단과 건물 활용도에 대한 경영컨설팅을 금년 하반기에 실시할 계획"임을 설명하였고, 최용덕 시장은 "병원 개원이 지역 최대 현안사항으로 6월부터라도 전문기관 컨설팅과 아울러 건축물 정밀안전진단을 포함해서 안전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사전조치 해줄 것"을 당부했다.

그 동안 대순진리회 종단은 내부분열과 마찰로 인해 종파간의 법적소송이 장기화로 이어졌고, 종단 간 합의 및 공사추진에 전혀 진척이 없는 상태였다.

이에 시는 지난 2월 27일 제생병원 개원촉구 4개 도장・방면 대표자 연속회의를 갖고 “도시계획시설 인가기한(2020.12.31.) 내 사업추진 행위가 없을시 법적절차를 통해 강력한 행정조치를 강행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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