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엄홍길 휴먼재단과 지난 17일 광명 스피돔 대회의실에서 정병찬 총괄본부장과 엄홍길 상임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네팔 휴먼 스쿨 스포츠지원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정병찬 총괄본부장(오른쪽)과 엄홍길 상임이사가 네팔 휴먼스쿨 스포츠 용품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식을 맺었다.
정병찬 총괄본부장(오른쪽)과 엄홍길 상임이사가 네팔 휴먼스쿨 스포츠 용품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식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은 개발도상국 스포츠지원 사업에 대한 상호교류 및 협력으로 사회적 가치실현 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앞으로 두기관은 협약에 따라 네팔 스포츠지원 사업에 대한 상호교류 및 공동 수행, 네팔 휴먼스쿨 스포츠 인프라 구축에 대한 협력, 네팔 휴먼스쿨 건립과 교육사업에 대한 협력을 상호 지원,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정병찬 총괄본부장은 인사말에서 “국민들에게 불굴의 도전정신을 보여주신 엄홍길 대장이 인생에서 두 번째 도전을 하고 있다. 첫 번째 도전이 인간 한계와 자연에 대한 도전이었다면 이번에는 사람과 교육에 대한 도전"이라며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엄홍길 대장의 두 번째 도전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엄홍길 상임이사는 “교육에 있어 빼 놓을 수 없는게 스포츠인데 우리나라 스포츠 대표기관과 스포츠 용품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스포츠 용품 지원 사업을 통해 네팔의 아이들이 보다 건강하게 자랄 수 있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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