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황준호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재난·재해 발생을 가정한 ‘재해복구 모의훈련’을 지난 15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재해복구 모의훈련은 예기치 못한 재난·재해로 인해 행정정보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한 가상환경에서 재해복구시스템을 가동해 주요 시스템을 신속하게 복구해 운영을 재개하는 훈련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실제 재해발생을 가정해 행정정보시스템이 마비된 상황을 설정, 4시간 이내 정상가동을 목표로 훈련을 진행했다.

재해선포 후 재해복구시스템으로 즉시 전환·가동하고 업무별 기능 및 데이터 점검, 오류사항 조치 등 장애 발생 시 행정정보시스템 업무연속성 확보를 위한 대응 및 복구능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훈련에는 한국지역정보개발원과 재해복구 유지관리 사업단이 지원에 나섰으며, 행정 시스템별 업무담당자가 투입됐다.

노희섭 제주특별자치도 미래전략국장은 “재해복구 모의훈련을 통해 업무담당자들의 비상대응 역량을 강화시키는 계기가 됐다”면서 “예기치 못한 장애발생 상황에서도 행정업무 및 대민서비스를 차질 없이 제공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출처=제주특별자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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