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타운 지역주민들 설문조사 결과

  • 광명뉴타운 내년 4월부터 착공
  • 올 하반기 세부계획 나올 전망

광명시민들은 어떤 뉴타운을 원할까. 뉴타운 촉진지구내에 건물을 소유한 거주자의 67%는 광명뉴타운 사업 후에도 뉴타운 사업구역내에 거주하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명시가 경원대학교 산업환경연구원에 위탁해 뉴타운 촉진지구내 주민 1,700명(주거지역 소유자와 세입자 포함 1,200명+상업지역 영업자)과 촉진지구 인접 주민 300세대 등 총 2000세대를 대상으로 실시한 1대 1 대면조사 결과 주거환경에 가장 필요한 시설은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53%가 주차시설이라고 답했으며 도로 등 도시기반시설 24%. 교육복지시설이 14%로 뒤를 이었다.

또한 광명뉴타운의 중심테마를 묻는 질문에는 주거지역 소유자와 세입자의 경우 친환경 중심으로 추진되어야 한다는 응답이 40.7%로 가장 많았으며, 교육, 경제, 문화 중심 순이었으나, 상업지역 자영업 종사자의 경우 경제 중심이어야 한다는 것이 47%로 1위를 차지했고 친환경 개발이 그 뒤를 이어 주거지역 주민들과 대조를 이뤘다.

촉진지구내 세입자들의 52.7%는 뉴타운 지역에서 주택을 분양받기를 희망했다. 재개발 진행 중에 거주지는 광명시내에서 다른 동으로 옮기겠다는 답변이 31.9%로 가장 많았으며 같은 동이 21.0%이 차지해 개발 진행 중에도 광명시에 남아 있겠다는 답변이 절반이상을 차지했다.

광명동 및 철산동 일원 2,248,292㎡를 재정비하는 광명뉴타운사업은 올 11월 재정비촉진계획(안) 주민공람, 12월 시의회 의견청취 및 공청회를 거쳐 2009년 2월 촉진계획이 결정된 후 2009년 4월 구역별로 사업을 추진해 2020년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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